발목이 부러져서 병마와 싸우며 집에서만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1년넘게 지냈습니다.

  무언가 해보자 결심을 하여 고졸검정고시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60이 되기전에 무언가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자식들의 응원으로 이렇게 준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0평생 마음의 한을 풀지 못해 늘 망설이고 남의 시선이 신경쓰여

 아무것도 못했었네요.

 4월부터 시작해서 늘 컴퓨터앞에 4개월동안 아픈 다리와 허리를

부여잡으며 40년동안 녹슬었던 머리를 재가동시키며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는 배신하지 않는다고 4개월만에 이렇게 합격할 것을 왜 40년이상을 미뤄왔는지...

좋은 점수로 합격하고 나니 너무 기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를 증명해냈습니다.

인생은 60부터라 내년 60살되는 제 자신에게 주는 좋은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계기로 방통대를 진학할 것이고 다른분들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이루어지 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자감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얼굴도 직접 뵈러 가고 싶네요.

여러가지 어려움 가운데 합격하셔서 너무 축하드립니다~!!

마음만 있으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4개월 준비하시고도 이렇게 당당히 합격을 하시니깐요^^

이렇게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검정고시 도전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 준비처럼만 하시면 방통대 졸업도 금방 하실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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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합격증서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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