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제 나이 몇 달만 지나면 60입니다

이 글을 쓰려니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저는 이런강의가 있는것도 지난해 동생이 검정고시 합격 했다며 얘기해 주어서 바로 신청 하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정현희님의 자세한 설명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가족들도 적극 도와 주었지요

암기과목은 반복학습 하면 된다지만 영어, 수학은 정말 노력의 결과 였습니다

늘 같은 표정의 믿음직스러운 김봉현 샘! 저를 이해 시키듯 가르쳐 주셔서 포기 했던 과몫 이였는데65점 저에게는 대단한 결과 였습니다

평균 약76점, 이변이 없다면요~~~

만학도를 늘 배려하셨던 홍성걸샘, 한국사 남유진샘의 똑부러지는 목소리에 집중 시킬수있는 마력의 소유자, 어려운 문법을 알기쉽게 집어 주시는 국어담당 양홍모샘!

사회과목의 최주열샘! 최고의 점수를 올려준 도덕 강현정샘! 단어암기가 최선이라던 하상신샘! 모든 분들이 열강 하셨기에 한 번에 합격 할수 있었습니다

몇 년전 식품연구실에 연구원 서퍼트로 취직을 졸업위조로 했다가 들통나는 일을 격었을때 생각하면 ..

정말 쥐구멍 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였다는것을 ..

이제는 한층 당당해지고 정말 마음껏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12월15일 등록할때, 하다가 힘들면 8월에는 합격할수 있을거라는 정현희님의 말씀을 듣고 ,그래 아줌마니까 기한을 주시는구나..

감히 욕심부려 용기를 내어 봅니다

 청소년들 1시간 공부 할때 3시간 한다는 마음으로..

저는 직장맘 입니다

모든교제 3번 이상 봤구요 수학과목은 몇 시간을 돌려봐도 이해 안되는부분은 새벽까지 풀다 문제가 풀리면 세상을 다 얻은 기쁨을 주더군요

다운 받아서 반복 학습(출,퇴근길 또는 운동갈때도) 출근전에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다 식사준비하고 출근하고, 주말은 도서관에서..

지인들 모르게 공부하느라 연락 거의 하지 않았고,  나와의 싸움 이였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벅찬 기쁨으로 돌아 왔습니다

배움에 한 을 가지신 분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생각할때가 시작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습니다

분명 노력의 결과는 있으니까요

국자감 샘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나의 꿈을 실현시켜준 국자감에 무궁한 발전을~~~

추신; 시험장에서 혹시나 해서 국자감샘들 엄청 찿았어요. 옛날에 못해본 고등학교시험 치루러 들어서는 기분이여서 참 좋았구요
셤 보기 몇 일전부터 몇 날을 새웠더니 시험 당일날은 완존 떡 실신 마킹 실수 몇 번씩 다시하고.. 고생했다며 딸아이가 13일 해외여행 보내주었는데
몸살이 와서 고생 죽어라하고 오늘에서야 살아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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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덕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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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만에 찾아온 나의 유년기...(부모글 삭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