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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한 강좌(총 수강기간)] -21년고졸합격회원반/ 약 8개월
[합격점수] - 498점/평균 71.14
[나만의 국자감 강의(교재)활용팁]
저는 늘 학교를 다마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무안이라는 작은 도시에5남 3녀의 여섯째로 태어난 저는 어린시절 중학교 합격을 했으나 바로 위의 오빠들의 뒷바라지로 어려워하는어머니를 보며 스스로 중학교진학을 포기하고시간을 보내다1년뒤 어머니의 강요로 중학교를 진학했습니다
공부를 하지않아도 공부가 재미있었고 성적도 우수했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애초에 포기하며 당시 진학반이 아닌 취업반으로 진로를 바꿔서 중졸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서울로 상경해서 신혼생활을 하며 경찰공무원인 신랑을 도와 30대에는 한국야쿠르트에 입사시험후 합격해서 35년간 근무하며 머리를 계속 쓰는 생활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머리를 써서 생활하지만 시간을 들여 학업을 이어갈 엄두를 못내고 살다가
신랑이 퇴직후 이직을 위해 내려온 여수에서 먼저 국자감을 통해 검정고시를 치른 여동생의 한마디가 제마음속 아쉬움을 꺼내주었습니다.
언니는 학교 더 다니고 싶지 않아?
환갑이 넘은 나이에 도전해 볼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먼저 경험해본 여동생의 동기부여는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시험일정을 알아보며 대면수업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학원으로 알아보았으나
코로나19와 여수라는 지방특성상 선택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동생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국자감을 추천하였습니다.
비대면이라는 인터넷강의로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을까 겁이 났으나 무료강의와 기존수험생들의 합격후기를 읽으며 국자감으로 선택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선택후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처음부터 고되었습니다
낯선 인터넷강의와 방대한 시험범위,이해되지않는 과목들
부딪혀보자는 심정으로 처음 일주일을 보낸것 같습니다.
일주일공부해본뒤 다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국자감에서 각 과목의 단원을 정독하듯 수업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이 들리던 들리지않던 우선은 선생님들이 설명해주시는 설명을 다 듣고난뒤 제가 문제를 다시 풀면서 막히는 부분은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돌려서 보며 여러차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과목에 시간이 오래걸려도 정독하듯 강의를 듣다보니 어느날은 새벽 3시까지 공부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시험의 스트레스가 쌓일때면 진도를 빨리 내기보다는 처음보는 1회시험은 시험유형을 경험하는것이다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강의영상을 여러번 반복하며 이해후 다음 진도를 나갔습니다.
영어과목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단어도 문법도...그러나 포기않고 오로지 강의영상의 선생님이 말해주시는 부분을 무한반복하며 듣고,문제풀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컴퓨터 다루는것이 어려워 질문을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질문글들도 틈틈히 보며 참고했습니다.
이렇게 경험으로 보려던 첫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하여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시험당일 시험장에 제가 나이가 가장 많았습니다(다른 수험생이 먼저 물어봐줘서 본의아니게 제가 고령자라는 걸 알았습니다 하하)
그런데 합격날 인터넷기사를 남편이 보여주었습니다.
전남교육청에서 응시한 고졸합격생중 남여 통틀어 제가 *최고령자합격생*이라는 기사를 읽는데 눈물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해보려고도 못하던 지난 반년전의 저는
현재 국자감덕분에멋지게 해낸 최고령자 합격생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수기를 쓰는 지금도 믿기지않습니다.
최고령자 합격생이라는 타이틀덕분에 지역신문사에서 취재요청이 들어오네요 하하
누군가 저처럼 학업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면 저는 꼭 국자감의 손을 잡고 도전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의 합격에 큰 도움을 준 국자감의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대학 진학여부(목표대학) / 앞으로의 계획]
저는 앞으로 대학진학(사회복지관련 과 )과컴퓨터 공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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